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2020년~ (문단 편집) == 8월 == 1일, 공화당 전당대회(RNC)가 코로나19로 인해 8월 24일 예정된 트럼프의 후보지명식을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53626546|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탄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tps://naver.me/xPtNrQBu|#]] 3일. 연방 기관에서 자국 근로자 대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89660?sid=104|행정명령에 서명했다.]] 4일, 플로리다주에 한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92436?sid=104|우편투표를 독려하는 발언을 하였다.]] [[https://edition.cnn.com/2020/08/04/politics/donald-trump-mail-in-voting-florida/index.html|이번에 내세운 논리는]] 플로리다는 공화당 주지사들이 연임해오며 부재자투표 제도를 "고쳤기에" (cleaned up) 믿을 수 있고 민주당 주지사들이 재임중인 주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백악관 TF 브리핑에서 당일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를 두고 '공격'이라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348816|주장을 제기했다.]] 같은 날 40분간 진행된 Axios와의 [[https://youtu.be/zaaTZkqsaxY|인터뷰]]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는 통제됐다' (under control), '미국이 검사를 너무 많이 해서 이렇다는 사람들도 있다', '힐러리 클린턴도 2016년 대선 결과에 불복했다'고 하는것도 모자라 '한국의 코로나19 통계는 신뢰할 수 없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약 열흘 뒤인 [[8월 15일]]에 [[8.15 집회]]가 발발하면서 확진자 수가 폭증하게 된 계기가 되며 말이 씨가 되고 말았다. 이후 이 주장은 시위 진행측인 [[친박]], [[반문]] 진영에서 "정치방역"이라는 용어로 밀며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사랑제일교회 지지층 및 교인 측 주장과 반박|이 문서]] 참조.] 는 등 [[https://theguardian.com/us-news/2020/aug/04/donald-trump-tv-interview-john-crace-sketch|가짜뉴스를 연달아 쏟아냈다.]][* 정확히 말하면 이건 가짜뉴스가 아니라 엄연히 트럼프의 인터뷰에 입각한 트럼프의 의견, 그리고 실제로 위와 같이 관점으로 사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실존적 반응이다. 오히려 이러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생각하지 않고 마치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 같은 의견이라고 가둬놓아서 그 외의 다른 생각과 다른 의견은 전부 가짜뉴스라고 치부하는것 자체가 비합리적인 가짜뉴스이자 매도행위 그 자체라고 볼수 있다.] 게다가 인터뷰를 진행한 조너선 스완 기자의 각종 공격에 평소와는 달리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23677?sid=104|전례없이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두고 트럼프를 5년간 전담 취재한 스완 기자의 승리라는 평이 쇄도했다. 6일, 정부 기관에 특정 의약품과 의료장비에 대해 미국산 구매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98163?sid=104|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같은 날,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캐나다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10% 관세 재부과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98147?sid=104|공언했다.]] 이에 캐나다에서는 반발했고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은 [[https://youtu.be/cK71gqQavqs|트럼프를 비판했다.]] 7일, 재선에 성공하면 경제 분야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한 보호무역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00496?sid=104|#]] 그리고 같은날 “바이든이 당선되면 성경과 하느님을 상처 입힐것이다. 그는 성경, 하느님, 총 그리고 ‘에너지’를 적대시한다” 이라며 공격했다.[* 그 덕에 바이든과 '신'을 죽이는 페르소나같은 JRPG캐릭터들이나 크레토스같은 [[신살자]] 게임 캐릭터들이 합성된 이미지가 레딧같은 영미권계 소셜 미디어에서 소소하게 밈이 되어버렸다 (...)] 8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01679?sid=104|우편투표 문제점을 거듭 언급하면서]] 선거 개입 가능 세력으로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도 거론했다.[* 그러나 막상 우편 투표의 문제점은 트럼프가 억지로 생성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코비드 사태 이후 [[USPS]]는 우편양의 증가로 과부하된 상황인데, 트럼프에게 거액 기부한 과거가 있는 기업인 출신인 현 연방우체국장인 루이스 디조이(Louis DeJoy)는 재정을 지키겠다는 핑계로 우편 배달부들의 초과업무를 금지시키며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2020/07/14/postal-service-trump-dejoy-delay-mail/|우편 시스템에 과부하를 걸고 있다]]. 민주당은 이미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우체국에게 예산을 더 배분하는걸 주장하지만, 상원을 잡고있는 공화당이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 때문에 온라인상의 젊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USPS를 구하자'며 USPS의 위기를 알리고 모금 운동을 진행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https://www.nytimes.com/2020/08/08/us/politics/kristi-noem-pence-trump.html|뉴욕 타임스에 의하면]] 트럼프 측 보좌관이 사우스다코타 주지사에게 [[러시모어 산]]에 대통령들을 더 추가할 수 없냐며 트럼프를 넣는 아이디어를 넌지시 떠봤고, 이에 주지사는 트럼프가 새겨진 러시모어 산 모형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까지 하며 장단을 맞췄다고 한다.[* 그러자 트럼프는 진지하게 '러시모어 산에 새겨지는게 내 꿈' 이라며 자신의 뜻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에 트럼프는 러시모어 산 기사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04185?sid=104|가짜뉴스라며 부인했다.]] 그런데 이를 부인하면서도 '내가 3년 반동안 이뤄낸 업적을 고려하면 좋은 아이디어'라는 자기과시를 사족으로 달며 [[자승자박|이게 자신의 꿈이라는 보도를 직접 증명하고 말았다.]] 9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03373?sid=104|폴리티코 등의 보도에 의하면]] 셸던 애덜슨 라스베이거스샌즈 최고경영자와 통화에서 선거운동으로 화제를 끌고 가더니 왜 자신을 더 도와주지 않느냐고 짜증을 냈다고 한다.[* 애덜슨은 그동안 트럼프를 위해 수천만 달러를 쏟아부었고, 공화당 후원자 중 최고의 거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런 사람에게 트럼프가 면박을 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백악관과 공화당은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 10일, 브리핑 중 백악관 밖에서 총기 발사 사건이 발생해 [[https://www.cnbc.com/2020/08/10/trump-abruptly-leaves-coronavirus-press-briefing-at-white-house.html|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이후 총을 쏜 것은 [[시크릿 서비스]] 요원, 맞은 사람은 용의자로 밝혀졌고 민간인 피해자는 없었다.] 11일,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가 지명되자 '끔찍한 경선 후보였다'라며 경선 당시 해리스가 바이든을 공격했던 점을 비판했고, 트위터에 해리스는 급진 좌파라는 영상도 올렸다.[* 참고로 카멀라 해리스는 '''검사 출신'''으로 미국의 급진 좌파 세력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공화당측은 해리스의 진보적인 상원 의원 경력을 두고 “급진 좌파”라 공격하고, 동시에 급진 좌파(특히 제3당 성향)측은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한게 ‘진보적이지 않다'며 불평불만을 토해냈다.] 아울러 민주당 후보 첫 연설은 대실패할 것이고 그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TV토론을 기대하고 있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11505?sid=104|전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는 7월 말까지만 해도 해리스에 대해 '좋은 부통령 후보'라는 평가를 내렸던 적 있고, 게다가 2011년과 2013년 해리스에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08605?sid=104|후원금을 기부하기까지 한 적 있다.]] 13일,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하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14102?sid=104|자화자찬하며 북핵문제도 거론하였다.]] 같은 날,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 상대로 시전했었던 '출생지 음모론'과[*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미국)|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힐러리 클린턴]] 상대로 사용한 성차별적인 표현을[* 대표적인 예를 들면 Nasty Woman (독한년)] 내세우며 부모님이 자메이카/인도 출신인 카멀라 해리스를 공격했다. 또한 트럼프가 지난달 자기 헤어스타일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먹인 끝에 [[미합중국 에너지부]]가 [[https://www.bbc.com/news/amp/world-us-canada-53761744|법으로 정해진 샤워기 규격을 재정의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트럼프가 대선 승리를 위해 의도적으로 우체국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놓고 "민주당놈들은 35억 달러를 사기극으로 판명될꺼에 쓰겠다고 하고 있어, 그건 '선거 돈'이야. 그들은 우편 투표를 위해 35억 달러를 원하고 있어. 보편적 우편 투표말이야. 그들은 25억, 25억의 예산을 우체국에게 주려고 하고 있다고. 그놈들은 그 돈을 우체국에게 줘서 우체국이 수백만개의 우편 투표를 받을거란 말야. 근대 말야, 그들이 저 2개의 안건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우편 투표를 제대로 할 수 없을꺼야. 왜냐하면, 그 예산이 없으면, 우체국은 제대로 그걸 수용할 수가 없거든"[* "They want three and a half billion dollars for something that'll turn out to be fraudulent, that's election money basically. They want three and a half billion dollars for the mail-in votes. Universal mail-in ballots. They want $25 billion, billion, for the Post Office. Now they need that money in order to make the Post Office work so it can take all of these millions and millions of ballots. But if they don't get those two items that means you can't have universal mail-in voting because you they're not equipped to have it"]이라고 하며 사실상 '''[[https://edition.cnn.com/2020/08/13/politics/trump-usps-funding-comments-2020-election/index.html|스스로 정치적 이득을 위해 우체국 체계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실토했다]]'''. 또한 같은 날 만약 상/하원에서 우체국에게 예산을 편성하는 법안이 통과하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미 상/하원은 여름 휴가에 돌입한 상태라 9월 초까지 의회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그리고 트럼프가 저런 소릴 한다는 건 이미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 하고 있는 [[미치 매코널]]의 상원과 조율을 끝마친 상태라고 봐도 될 듯.] 이처럼 미국 연방우체국(USPS)이 11월 대선에서 원활한 우편투표를 방해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15일 미 워싱턴DC의 연방우체국장 자택 앞에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17955?sid=104|시위가 열렸다.]] 14일, 뉴저지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에서 뉴욕시 경찰 자선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가진 연설에서 조 바이든을 '졸린(sleepy) 조', '느린(slow) 조'라고 공격하면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17008?sid=104|그가 김정은을 상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5일, 같은 골프 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선 성공시 내각 전원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17989?sid=104|소수만 남기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밤 트럼프의 동생 로버트 트럼프가 [[https://edition.cnn.com/2020/08/15/politics/robert-trump-dead/index.html|병환으로 사망했다.]] 17일, 미네소타주 유세에서 코로나19 방역모범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의 코로나19 현황을 콕 집어 거론하면서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aug/18/trump-calls-out-new-zealands-big-surge-on-day-it-records-nine-covid-cases|"정적들이 나에게 과시하던 나라에서 대규모 급증(big surge)이 발생했다"며 비판했다.]] 참고로 발언 당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약 4만 2천명, 뉴질랜드의 신규 확진자는 9명(...)이었다. 이에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미국과 뉴질랜드는 비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8일, [[여성 참정권]]을 명문화한 수정헌법 19조 비준 100주년 행사에서 미국 여성참정권 운동의 상징인 수전 B. 앤서니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22781?sid=104|사면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여성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전 B. 앤서니 기념 박물관측이 트럼프의 사면을 거부하고 트럼프의 사면 결정을 비난했다. 같은날, 우체국장인 루이스 디조이가 하원의 압박으로 인해 일단 우편 시스템을 망가트리는 정책을 잠시 그만두었다. 하지만, 이미 우편 분류 기계가 대거 출거되는등 우체국은 이미 상당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고, 디조이의 발표 이후로도 정책으로 받은 피해를 복구 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19일, 기자회견에서 [[QAnon]] 음모론 신봉자들을 [[https://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512821-trump-praises-qanon-supporters-they-love-our-country|칭찬하는 말을 남기며]]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알고 지지했어도 비난받아 마땅할 마당에 더 무서운 점은 트럼프가 QAnon이 뭔지 하나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트럼프는 QAnon을 두고 "잘은 모르지만 그들은 나를 많이 좋아하고 이 나라를 사랑한다고 들었다"는 평을 내리며 미국 대통령 본인이 극우 음모론을 보증하는 꼴이 되었다. 같은 날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관료 마일스 테일러는 2017년 [[푸에르토리코]]가 허리케인으로 초토화되었을 당시 트럼프가 '푸에르토리코는 더럽고 사람들이 가난하니 [[그린란드]]와 맞바꿀수 없겠냐'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0033900009?section=search|말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2019년#s-8|2019년에도 덴마크 총리에게 그린란드를 살 수 있냐고 공개적으로 물었다가]] 면박을 당하자 덴마크 총리를 '추잡하다'고 비난하며 갑자기 덴마크 방문을 취소하기까지 했다.] 같은날, [[버락 오바마]]가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우체국을 고의적으로 망가트리고 선거 결과 불복을 노골적으로 비추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트럼프를 맹비난 하자, 아니나 다를까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경기를 부렸다.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해 뉴질랜드와 한국의 재확산 사례를 들며 [[https://news.v.daum.net/v/20200821103330419|“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찬했다.]] 참고로 미국의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4만 3천 명에 사망자 약 1,290명(...)을 찍었고, 지금까지 총 사망자만 17만 4천 명 이상으로 저 두 나라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한 예로 당장 대한민국의 4배 면적에 인구가 겨우 100만을 넘기는 [[몬태나 주]]가 총확진자 6,400여명에 사망자가 90명인데, 저 정도면 대한민국의 최대 코로나19 피해지역인 [[대구광역시]]의 총확진자와 맞먹는다(...). 뉴질랜드? 미국의 시골 카운티가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숫자를 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상황이 좋지 않다. 게다가 사실 관계도 맞지 않는데, 한국은 한번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됐다고 밝힌 적이 없다. 트럼프 특유의 과장된 표현을 감안한다 쳐도 동맹국의 사정을 너무 모르고 동맹국의 불행을 정치적 목적으로 가볍게 묘사한다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렵다. 결국 이 때문에 뉴질랜드 총리에게 또 한 소리 들었다(...). 그리고 트럼프의 2016년 캠패인 매니저였던 [[스티브 배넌]]이 [[https://www.nytimes.com/2020/08/20/nyregion/steve-bannon-arrested-indicted.html|선거자금 사기극으로 구속되었다.]] 21일, 폴리티코가 트럼프가 2017년 민권운동가들과 함께한 모임의 [[https://www.politico.com/news/2020/08/21/trump-black-voters-turnout-2016-398520|녹취록을 공개했는데]], 거기엔 '''"흑인들이 투표하러 나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라는 상상을 초월한 발언이 담겨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오바마가 좋은 사이라며 과시하고, 자신이 흑인들에게 그 누구보다 귀기울인다는 주장을 수년 전부터 해왔음이 드러났다. 22일, 트럼프의 조카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큰 누나 메리앤 트럼프가 트럼프에 대해 "원칙이 없다", "믿지 못할 인간"이라며 비난하는 발언이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maryanne-trump-barry-secret-recordings/2020/08/22/30d457f4-e334-11ea-ade1-28daf1a5e919_story.html|워싱턴 포스트에 의해 공개됐다.]] 또한 이날 트럼프는 "[[FDA]] 뒤에 있는 [[딥 스테이트]]가 자신의 재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일부러 코로나바이러스 임상실험을 늦추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음모론을 [[https://www.politico.com/news/2020/08/22/trump-covid-clinical-trials-tweet-400183|트위터로 설파했다.]] 23일,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불리던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가족에게 집중하겠다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35002?sid=104|백악관을 떠나기로 했다.]] 재밌는 사실은 켈리앤과 달리 그녀의 남편 조지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비평으로 유명한 변호사고[* 단순하게 공개적인 비평을 넘어서, Lincoln Project라는 "反 트럼프" 공화당원/보수 인사 단체를 창단한 인물중 한명으로, 트럼프의 명치를 매일같이 우측에서 후두려 패고 있는 사람이다.~~정치 광고는 참 찰지게 잘 만든다~~], 딸인 클로디아도 트위터 팔로워 40만 명을 넘고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비판하기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보통, 미국 정계에서 "가족에게 집중하겠다" 라는 사유는, 다른 사유가 있는대 그냥 가족을 핑계삼아 탈출하는 사유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켈리앤 콘웨이의 경운 15살인 딸 클로디아가 독립해서 나가겠다고 공개 선언을 한 직후 사퇴 선언을 했기 때문에 진짜로 가족때문에 사퇴를 하는것으로 보인다.] 24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되었다. 그런데 터키에 억류되었다 풀려난 목사를 초빙해놓고 그에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에르도안]]은 참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us-election/trump-turkey-hostage-president-erdogan-rnc-republican-convention-a9687786.html|논란을 자초했다.]] 27일, 공화당 전당 대회 연설에서도 연달아 대놓고 거짓말을 하거나, 바이든의 발언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오해의 소지를 만드는 발언을 잔뜩 버무린 연설을 했다. [[https://www.politifact.com/article/2020/aug/28/fact-checking-donald-trumps-2020-rnc-speech/| 팩트 체크]] 28일, 전날 자신의 후보 수락 연설 중 백악관 밖에 모여있던 시위자들을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45872?sid=104|'폭력배'라고 맹비난했다.]] 그리고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위해 연설한 마약사범 출신 사회운동가 앨리스 마리 존슨을 [[http://yna.kr/AKR20200829049000009|완전히 사면하고 복권해줬다.]][* 단순초범 마약운반책인데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논란이 많았던 인물이다. 트럼프와 친분이 있는 카녜 웨스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이 2018년 트럼프에게 그녀의 석방을 요청해 트럼프가 즉각 석방시켜주었고, 이를 계기로 연이 닿아 전당대회에서 연설까지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정치행사를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게다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의 공공주택정책을 홍보하는 영상에 등장한 시민들이 [[https://thehill.com/homenews/campaign/514226-new-york-city-tenants-say-they-unwittingly-appeared-in-gop-convention-video|자신들이 트럼프 지지영상에 나오는 줄 몰랐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같은 날, 트럼프의 모교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한 교수가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trump-secret-recordings-sat-penn/2020/08/27/ea7a6640-e892-11ea-a414-8422fa3e4116_story.html|트럼프가 '''대리시험'''으로 편입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종결된 조사를 다시 재개할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이는 메리 트럼프의 책에서도 나왔던 주장이다. 29일, 폴리티코가 트럼프 취임식 기획자이자 멜라니아의 오랜 친구 스테파니 울코프의 자서전 초고를 입수했는데, 거기엔 트럼프가 2017년 취임식 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46623?sid=104| '북한식 열병식'을 원했다는 폭로가 담겨있었다.]] 탱크와 헬리콥터를 동원하라고 말하면서 대놓고 '북한처럼 보이게 해라'라고 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